인제 유금순
한줄이야기
업은 동생이 죽은 줄도 모르고 피난길을 되돌아왔지
인제 심명희
폭격으로 기둥만 남았던 이 마을에 지금까지 살고있어
양구 이춘진
제무시 타고 양구 들어와 땅은 숱하게 일궜지만
화천 장정숙
힘든 인생고개 넘다보니 강인해지더라
화천 이병옥
전쟁을 겪고 어머니로, 한 인간으로 힘껏 살아내다